EDGC, 국내 최초로 파키스탄에 산전검사 'NICE' 공급

박민수 기자 승인 2021.05.14 08:58 의견 0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도모하는 산전검사 '나이스'를 국내 최초로 파키스탄에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EDGC는 파키스탄 국적의 정밀의료 그룹인 써지메드 병원에서 나이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생아 희귀질환 유전자 검사 베베진 등을 중심으로 기술이전 및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플랫폼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써지메드 병원은 파키스탄 라호르에 위치한 종합병원이다. 나이스 검사는 산모의 혈액 속에 존재하는 태아의 디옥시리보핵산(DNA)을 분석해 태아 염색체의 수적인 이상(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파타후증후군, 성염색체 이상 및 미세결실 등)을 검사할 수 있다.

임신 초기 10주차부터 검사가 가능하다. 나이스 검사의 정확도는 99.9%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결과는 7~10일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나이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 제대혈은행 상장사 코드라이프, 태국 최대 임상수탁기관 브리아와 공급계약을 맺었다. 홍콩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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