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루메드, mRNA 백신 공동개발 본계약 소식에 상한가

한재영 기자 승인 2021.07.08 09:26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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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가 mRNA 백신 공동개발 본계약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8일 오전 9시 22분 셀루메드는 전일대비 29.65% 상승한 1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루메드는 아이진과 코로나19 mRNA 백신 연구개발 및 사업화 공동 협력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계약 체결을 통해 셀루메드는 5종의 ‘mRNA 생산 효소’를 개발 및 생산해 아이진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셀루메드가 개발하는 5종의 mRNA 생산 효소는 의약품 제조 품질관리 기준(GMP)을 충족하면 국내외 식약처 허가를 받지 않아도 생산이 가능하다. 셀루메드는 이미 GMP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아이진은 물론 다수의 제약사들에게 mRNA 생산 효소 공급을 통해 mRNA 기반 백신및 항암제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mRNA 백신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의약품 제조 등급의 mRNA를 구성하는 핵산물질 및 mRNA 생산 효소와 같은 백신 원료와 부자재 품귀현상으로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본계약을 기반으로 아이진과 협업해 mRNA 생산효소를 개발함으로써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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