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실적기대감에 사상 최대치 경신

한재영 기자 승인 2021.07.27 09:07 의견 0
뉴욕증권거래소


뉴욕증시는 빅테크 기업의 실적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26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24% 상승한 35144.31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0.24% 상승한 4422.30 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3% 상승한 14840.71으로 마감하였다.

뉴욕증시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으나, 투자자들은 실적의 대한 기대감으로 모두 상승했다.

이번주에 발표되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3분기 실적 전망치가 나쁘지 않고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

특히 장 마감 후 테슬라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는데, 2분기 순이익이 사상 처음 10억달러를 돌파한 11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테슬라의 주가는 2% 이상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분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올 것임에 따라 주가가 지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이퍼 샌들러의 크레이그 존슨 수석 시장 분석가는 CNBC에 "미국 주식이 '걱정의 벽'을 타고 오르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정도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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