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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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3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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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 했다.
29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44% 상승한 35084.5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0.42% 상승한 4419.15 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1% 상승한 14778.26으로 마감하였다.
미국 상무부는 올해 2분기 GDP가 계정 조정 기준 전기 대비 연율 6.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한것으로 밝혔다. 이 수치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망치인 8.4%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처럼 2분기 경제 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을 미치지 못해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커지는듯 했으나 상승마감했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줄었지만 예상보다 많은 40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예상한 38만명을 웃돈 수치이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분기 실적이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리안츠의 루도비크 서브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에서 "대다수 기업이 상당히 긍정적인 상황에 놓여있다"라며 "그들은 현금이 있으며, 수요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는 지난 분기에 예상했던 것이지만, 우리는 여전히 긍정적인 서프라이즈(깜짝 소식)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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