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러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IPO 본격 추진

- 프리미엄 HA 필러 및 유착방지제, 관절조직수복재 등 제조 생산
- 상장 통해 연구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및 바이오산업 본격 진출 주력

박민수 기자 승인 2021.07.30 09:44 의견 0

생체재료 응용분야 전문 기업인 바이오플러스(대표이사 정현규)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바이오플러스는 제반 사항을 준비하는 대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절차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이 맡았다.

2003년 설립된 바이오플러스는 고분자 생체재료 기반의 의료기기 및 바이오 제품 전문 기업으로, 생체재료인 히알루론산(HA) 응용분야에 있어서 세계유일의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 ‘MDM Tech.’를 원천 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이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된 제품은 점성과 탄성, 안전성, 지속성, 생체적합성, 생분해성 등이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주력 제품은 성형외과 시술 재료 더말필러(Dermal Filler)를 비롯해 유착방지제, 관절조직수복재 등이며, 이 외에도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방광용조직수복재, 생체유방, 생체연골대체재, 차세대 신개념 보툴리눔 톡신 등 신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중국 하이난(海南)에 합자법인을 설립하고 현지에 연구소 및 생산기지와 의료기관 등 미용성형 복합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중국은 물론 홍콩, 동남아시아 등 해외 매출을 더욱 높이고, 이를 통해 회사의 외형 및 수익성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진출 등을 더욱 가속화하고 기업 가치 또한 극대화하겠다”면서 “생체재료 응용 분야의 글로벌리더로 성장하는 한편 바이오산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세대를 리드하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바이오플러스는 2015년도부터 영업·마케팅 활동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연평균 79%가 넘는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50%가 넘는 독보적인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