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실업지표 개선...나스닥 반등

한재영 기자 승인 2021.08.13 09:07 의견 0
월 스트리트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12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04% 상승한 35,499.85 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0.30% 상승한 4,460.83 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5% 상승한 14,816.26으로 마감하였다.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3주 연속 감소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고용 회복의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연일 약세를 보였던 나스닥 지수는 상승마감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7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1만2천 명 감소한 37만5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37만 5천명과 같은 수치이다.

한편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1% 올라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3bp 가량 상승한 1.36% 수준에서 마감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높은 물가 상승세의 지속과 이러한 상승률로 인해 고점에 이르렀다는 신호들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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