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요 기업 어닝서프라이즈...나스닥 사상 최고치

한재영 기자 승인 2021.10.29 08:57 의견 0
월 스트리트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8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68% 상승한 35730.48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0.98% 상승한4596.42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9% 상승한 15448.12으로 마감하였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2%로 직전 분기인 6.7%와 비교하면 크게 떨어졌으나,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꺾지는 못하는 분위기였다.

특히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 기록을 동반 작성했다. 나스닥은 3개여월만에 신고점을 갈아치웠다.

미국 기업들은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내놓는다는 소식이 들렸다. S&P500 대 기업의 절반 가량이 3분기 실적을 공개했는데 이 중 82%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포드와 마스터카드는 각각 8.7% 4.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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