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네오핀과 업무협약 체결...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한재영 기자 승인 2022.07.07 08:56 의견 0


큐브엔터테인먼트(182360, 이하 ‘큐브엔터’)가 블록체인 전문 기업 네오핀과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블록체인 분야의 ▲기술 정보 교류 ▲서비스 공동 협력 ▲비즈니스 공동 마케팅 등이 주요 골자다. 향후 큐브엔터와 네오핀의 블록체인 생태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전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네오핀은 지난 1월 동명의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 ‘네오핀’을 출시하였다. 현재 클레이튼, 트론 등 스테이킹 상품 외 ‘크립토 골프 임팩트’, ‘브레이브나인’ 등 P2E 게임 토큰들에 대한 풀예치 상품(유동성 풀 금융 상품) 등을 서비스 중이다. 네오핀의 모기업인 네오플라이는 지난 2017년부터 노드(블록체인 네트워크 검증)운영을 시작했으며 클레이튼 거버넌스 위원회 활동, 2019년부터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엔블록스’ 운영 등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탄탄한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네오핀 생태계 내에서 기축통화로 사용되는 ‘네오핀 토큰(NPT)’은 후오비 글로벌, 게이트아이오, MEXC, 빗썸, 코인원, 코빗 등 주요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큐브엔터는 비투비, (여자)아이들, 펜타곤, 라잇썸 등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보유한 대형 연예기획사로, 특히(여자)아이들은 신곡 'TOMBOY'로 음악방송 8관왕을 달성하며 올해 가장 뜨거운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6월 서울을 시작으로 7월부터는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달라스, 뉴욕 등 미국의 주요 도시와 남미와 동남아 및 일본의 주요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진행, 글로벌 팬덤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큐브엔터는 기존 엔터 사업에 더하여 신규 사업으로 블록체인을 선정하고 올해 초 글로벌 블록체인 선두주자인 애니모카 브랜즈(이하 ‘애니모카’)와 합작법인 애니큐브 엔터테인먼트(Anicube Entertainment, 이하 ‘애니큐브’)를 설립하였다. 지난 4월에 실시한 NFT 에어드랍이 신청자 수 230만명을 돌파하며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 및 투자자, 대중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큐브엔터는 ‘애니모카’의 자회사인 글로벌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더 샌드박스의 빌더 스튜디오인 ‘네스트리’를 관계사로 두고 있어 원활한 기술적 협업을 통해 하반기에는 ‘더 샌드박스’ 게임 내 K컬처 복합문화공간 및 ‘애니큐브’ 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애니큐브’에서 개발중인 K팝 오픈 메타버스 플랫폼 ‘뮤직 메타버스’ 역시 하반기 이후 선보이며 공격적으로 신규 사업을 영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네오핀과의 협업을 통해 큐브엔터가 진행하고 있는 메타버스, 블록체인 생태계와 더불어 디파이 생태계 조성도 가능하게 되었다” 라며 “글로벌 오픈 메타버스 사업과 완성도 높은 블록체인 환경 조성에 있어 양사의 협업은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 된다” 라고 말했다.

네오핀 관계자는 “네오핀이 보유한 디파이 기술력과 큐브엔터가 보유한 엔터 기반의 IP 및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적극적으로 창출해낼 것” 이라며 “네오핀과 큐브엔터가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 모두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 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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