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피오, '23 년은 확장가능성이 본격화되는 시기'- 리딩투자증권

한재영 기자 승인 2023.01.05 13:23 의견 0


리딩투자증권은 코스닥 상장사 에이치피오(357230, 각자대표 이현용, 임성빈, 오승찬)에 대해 `23 년은 확장가능성이 본격화되는 시기라고 분석했다.

리딩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3일 “에이치피오는 ▲경쟁사 대비 낮은 광고/판촉비 수준, ▲지켜내고 있는 수익성, ▲견조한 매출성장률 등으로 판단 시 차별화된 실적을 시현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핵심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23 년에는 양호한 매출 성장과 이익 반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에이치피오는 비오팜 인수를 통해 브랜드에서 제조영역으로 확대 중이며, 수출과 중국법인을 통해 국내에서 해외로 확장 중이다”며 “건기식 뿐 아니라 반려동물 식품, 킥보드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장하여 고수익 창출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오팜은 내부거래 거의 없는 외부 매출로 `22년 450억 원, OPM 13.5%로 호실적을 방어하고 있다”며 “수출과 중국법인 합산 `22년 매출 160억 원 수준으로 전체 (연결)매출의 8%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동종업계 대비 낮은 수준의 마케팅비를 집행하던 에이치피오는 지난 3Q 중 대규모 브랜드 광고를 집행, 3Q 영업이익이 YOY 50% 감소하였다”며 “그러나 이는 4Q까지 지속될 이벤트는 아닌 것으로 보이며 `22년 연간 매출 2,000 억 원(YOY +25%), 영업이익 200 억 원(YOY -12%) 수준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