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그룹, 튀르키예 강진 피해 구호물품 지원... 1억여원 상당

남승훈 기자 승인 2023.02.16 10:17 | 최종 수정 2023.02.16 10:18 의견 0


수산그룹(회장 정석현)이 강진이 발생한 튀르키예에 약 1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구호 물품 구매를 위한 비용은 수산인더스트리(126720), 수산이앤에스, 수산중공업(017550), 수산씨에스엠, 수산아이앤티(050960) 등 국내 10개 계열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 활동과 함께 회사 차원의 추가 성금 지원으로 확보됐다.

구호 물품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 ‘필요 구호 물품’으로 공개한 목록 중 하나인 방한 텐트로 선정됐다. 이번 구호 물품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현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석현 수산그룹 회장은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산그룹은 발전소 경상정비, 태양광발전소 운영 등 에너지사업과 건설중장비 및 특수목적차량 제조, 통신부가서비스,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가스안전기기 제조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중견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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