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는 지난 19일 코스맥스바이오와 유전자 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건강기능식품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엔젠바이오의 한국인 유전자 데이터와 AI 분석 역량에 코스맥스바이오의 ODM 제조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 특히 비만 맞춤형 기능성 원료 및 제품 공동 개발, 신규 원료 발굴, 뇌 건강·실버케어 신제품 연구, 글로벌 공동 마케팅 및 해외 시장 진출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엔젠바이오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 암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NGS 기반 암 정밀진단 제품을 상용화했다. 아시아 최초로 유럽 CE-IVD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술력을 입증했다. 현재 유전체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맞춤형 헬스케어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코스맥스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ODM 전문 기업이다. 혁신적인 제형 기술과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 제품을 개발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데이터와 제조 역량의 융합을 통한 차세대 모델을 제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엔젠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유전자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