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주혜 “대법관 후보자 속도위반” 지적에 네티즌 “청렴하다고 인증해주는 꼴”
국회의원 자질 논란까지 불거져
김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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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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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이 천대엽 대법관 후보자와 그의 가족의 도로교통법 위반에 대해 지적했다.
전 의원이 경찰청과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천 후보자는 지난 5년간 총 4차례 속도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주정차위반 과태료, 가족의 끼어들기 금지위반, 신호위반으로 범칙금 부과의 사실도 문제제기했다.
위와 같은 ‘속도위반’ 지적에 대부분의 여론은 다소 황당한 지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이에 대해 “청렴한 공직자임이 인증되었다”라 밝혔고 다수의 공감을 얻었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속도위반이 문제라면 거의 모든 국회의원은 사퇴”라면서“세금이 아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다수의 부정적인 반응에다가 국회의원의 자질 문제까지 거론되고 있어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 또한 이같은 ‘속도위반’ 문제제기를 계속해 나가기는 힘들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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