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다우지수도 최고치 갈아치워

박민수 기자 승인 2021.05.07 08:32 의견 0

미국 실업수당 신규 신청자 감소에 따라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93% 상승한 3만4548.53에 종가 마감해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현저한 주가상승은 미국 실업 지표와 생산성 향상 등으로 인한 고용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美 노동부는 4월 25일~5월 1일 실업수당을 처음으로 신청한 실업자가 49만8000명이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주보다 9만2000명 줄어든 수치이자 코로나 사태 이후 최저치로 미국 노동시장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S&P500지수의 11개 업종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금융주와 필수소비재, 통신주가 1% 이상 올랐다. 에너지와 헬스케어 관련주는 장 초반 하락세를 딛고 소폭 오름세로 마쳤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주간 실업지표를 통해 경제가 개선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S&P500지수의 11개 업종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금융주와 필수소비재, 통신주가 1% 이상 올랐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2% 상승한 7076.17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8% 올랐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17%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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