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파월의장 발언 속 혼조세

한재영 기자 승인 2021.07.16 09:01 의견 0
X
월 스트리트


뉴욕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속에 혼조세를 이어갔다.

15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15% 상승한 34987.02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0.33% 하락한 4360.03 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0% 하락한 14543.13 으로 마감하였다.

이날 증시는 상원에 출석한 파월 의장의 발언에 주목했다. 파월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경제 재개에 따른 충격이 시스템 전체로 퍼져 인플레이션율 2%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 한 반응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장기화될 것 같으면 재검토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미국의 6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4% 증가했다. 이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0.6%를 밑도는 수치인데, 반도체 공급 대란에 따른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가격에 반영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찰스 슈왑의 린 앤 손더스 최고투자전략가는 "우리가 지금 목격하고 있는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로 시장은 지난해만큼이나 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