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21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서 '오딘'의 성공으로 대형 게임사로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목표가 12만원의 전망을 제시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오딘의 성공으로 게임 회사의 투자 능력을 검증했고 2021년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향후 예정되어 있는 신규 게임으로 2022년까지 성장이 이어질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이 제시한 목표가는 국내 증권사 중 최고 목표가로 기존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제시한 10만5,000원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치다.

오딘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에서 퍼블리싱한 MMORPG 게임으로 북유럽 신화를 모티브로 한 세계관을 담고 있다.

지난 달 29일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최고 매출 1위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카카오게임즈 주가 급등의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NH투자증권 측은 카카오게임즈가 하반기 신작 게임 출시를 준비중이고, 2022년에도 대형 라인업을 포함한 다수의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카카오게임즈의 실적 성장성을 강조했다.

뉴코노미 박민수 기자 andrew@newconomy.co.kr 박민수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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