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중국 증시 하락 영향에 하락

한재영 기자 승인 2021.07.28 08:10 의견 0
뉴욕증권거래소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27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24% 하락한 35058.52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0.47% 하락한 4401.46 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1% 하락한 14660.58으로 마감하였다.

미국 증시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익 확정 매도세가 유입되고 중국 정부의 인터넷 기업 규제속에 중국 증시가 크게 하락한 것에 대한 영향을 받았다.

중국 상하이 증시는 2% 넘게 하락했고, 홍콩증시 역시 4% 이상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중국의 미국 기업에도 규제가 가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인식이 있다.

장 마감 후 발표되는 미국 빅테크 기업의 실적과 다음 날 나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감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코로나 19 감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자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가 나오며 델타변이에 대한 우려가 퍼지고 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는 이날 올해 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6%로 유지했다.

저작권자 ⓒ 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