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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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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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13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76% 상승한 34869.6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0.23% 상승한 4468.73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7% 하락한 15105.58으로 마감하였다.
다우지수는 6거래일만에 반등했다. 반면 나스닥은 나흘 연속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다음달 예정된 CPI, 소비자물가지수를 주목하는 분위기였다.
다가오는 21~22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경우에는 연준의 테이퍼링 시기가 빨라질 수 있다. 한편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집계한 소비자들의 1년 후 인플레이션 전망치 중간값은 5.2%로 나타났다.
증시 비관론도 확산하고 있는데, 도이체방크가 9월 초에 전세계 550명의 시장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8%가 내년 전에 미국 증시가 5~10%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답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증시 강세론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아버스노트 래섬의 그레고리 퍼든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월스트리트저널에 “강세론자들이 약세론자들보다 현재는 약간 더 많은 총알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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