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13일 LED 스마트 조명 솔루션 ‘국무총리상’ 수상

한재영 기자 승인 2021.10.13 07:45 의견 0
솔루엠CI


솔루엠(248070)이 ‘스마트 조명용 솔루션’으로 오는 13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솔루엠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1 국제 광융합엑스포’ 기간 중 첫 날인 13일 열리는 ‘신기술 우수업체 정부시상’에서 스마트 조명용 솔루션인 ‘스마트 특화형 전원 및 연동기술’에 대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회사는 최근 스마트 조명용 전원회로 및 통신모듈을 출시해 공급하며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LED 스마트 조명 시장 선점 및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중이다. 솔루엠의 조명제어시스템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전원 및 통신 기술과 전원회로, 통신, 센서 및 UI/UX의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완성한 시스템이다.

기존의 전원 및 통신회로가 일체화된 제품과 다르게 분리형으로 이뤄져 있어 다양한 유무선통신 환경에서도 완벽하게 스마트 조명을 구현하며, 고객사는 소프트웨어로 간편하게 제품의 출력 및 기능을 변경할 수 있어 제품 개발 및 인증 절차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생산 품질까지 확보할 수 있다

솔루엠의 조명사업을 총괄하는 유재설 사업부장은 “현재 삼성 래미안 브랜드 등 국내 유수의 건설사 및 스마트 공장, 신세계 백화점, 롯데 백화점 등의 유통업체 및 물류창고에 시범적으로 제품을 공급해 설치 사용의 간편성과 사용자 친화적인 제어 환경의 우수성 등을 검증 받고 있는 중”이라며, “기술 장벽이 높고, 고가로 형성된 스마트 조명 시장에서 당사의 적용이 쉽고,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이 폭발적인 반응과 매출 성장을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솔루엠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노력으로 독립형 태양광 가로등을 개발해 국내 및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에 공급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시스템의 높은 품질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솔루엠의 독립형 태양광 가로등은 태양에너지를 받아 배터리를 충전하고, 충전된 에너지로 불을 밝히는 제품으로 별도의 전력망 구성이 필요 없어 아시아, 아프리카 등의 환경을 개선하고, 치안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특히, 화력이나 전력을 사용하지 않아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친환경 기술인 점, 전력 수급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점 등의 장점이 부각되며 유럽 내 선진국에서도 공급 계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한편, ㈜솔루엠은 지난 2015년 7월 삼성전기에서 파워 및 튜너(Tuner) 사업부문을 분사해 설립됐다. 회사 설립 이후 기존의 파워, 튜너 사업을 유지하면서 TV의 3가지 핵심부품 및 보드를 하나로 통합한 3in1보드와 종이라벨을 대체하는 전자가격 표시장치인 ESL(Electronic Shelf Label)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신규사업인 LED 스마트 조명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등 전자산업 분야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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