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코 CI

항공우주 통신 전문기업 제노코(대표이사 유태삼, 361390)가 3일 2022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올 1분기 매출액은 13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3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매출액 성장은 EGSE/점검장비 부문과 핵심부품 사업부문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강세를 이어갔으며, 위성지상국 부문도 지난해 군위성통신 양산체계 수주실적이 반영되어 매출비중을 늘리며 성장세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1분기 말 현재 수주잔량은 800억원이다.

제노코 관계자는 “방위산업 부문의 꾸준한 성장세가 지속되며 1분기 매출 및 수익도 상승세를 이어왔다”며, “이러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세에 더해 하반기 예상되는 항공전자 및 위성 탑재체/본체 부문의 매출이 확대된다면 올해에도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회사는 향후 성장동력으로 집중하고 있는 항공우주 분야에서 위성부품 및 탑재체 분야, 그리고 나아가 위성 본체 분야까지 자체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더욱이 제노코를 둘러싼 환경도 우호적이다. 올 초 ‘우주항공 UAM’ 투자 ETF에 구성종목으로 편입되는 소식도 전했으며, 참여 중인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 개발사업계획의 진행, 6월에 예정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두번째 발사 및 곧 출범하는 새 정부의 항공우주청 설립 추진 등이 이어질 전망이다.

뉴코노미 박민수 기자 andrew@newconomy.co.kr 박민수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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