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코스피 상장 철회

한재영 기자 승인 2022.05.11 18:59 의견 0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


원스토어가 결국 코스피 상장을 철회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원스토어는 주관사와 논의 끝에 상장을 철회하는 쪽으로 결정을 내렸다. 당초 오전까지 공모가를 소폭 조정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는가 했지만, 결국 상장을 미뤘다.

9일 앞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원스토어는 2025년 전세계 약 300조 원의 시장을 놓고 당당히 경쟁하는 글로벌 앱마켓 사업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히며 상장에 대한 자신감을 밝힌 바 있다.

이렇게 원스토어가 상장을 강행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참여 기관이 대부분 공모가 하단을 밑도는 가격을 써내면서 상장을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상장철회에 따라 원스토어는 " 이번 IPO 과정에서 인정받은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성장성을 실현시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플랫폼으로 더더욱 도약해 나가겠습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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