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미국 ‘JP모건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 참가...글로벌 제약사 공략 나서

한재영 기자 승인 2023.01.10 10:55 의견 0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 대표이사 현덕훈)가 2023년을 맞아 글로벌 CDEMO 영업 및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 아래 연초부터 미국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네트워크 및 영업 활동에 나선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BIO Partnering at JP Morgan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에 참가한다. 이는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와 연계된 행사로 전 세계 글로벌 바이오 기업 및 투자사들 간 폭넓은 교류와 협력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CDMO 기업에게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시장 수요와 피드백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의약품 개발 초기 및 임상 단계에 있는 제약사들이 생산 및 개발 파트너를 탐색하고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의약품별 맞춤형 생산 공정 및 제조 스위트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CDEMO (Customized Development, Engineering, Manufacturing Organization) 서비스를 앞세워 다양한 잠재 고객사와 일대일 미팅을 진행하고 적극적인 파트너십 유치를 모색한다. 특허기술 알리타 스마트 바이오 팩토리(ALITA Smart BioFactory™)를 강점으로 삼아 유연하고 효율적인 공정 설계 및 진행을 필요로 하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들을 정조준할 계획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새로운 해를 맞아 영업 마케팅 전략을 세분화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실행에 옮기는 등 이미 남다른 각오로 임하고 있다”라며 “이번에 미국에서 올해 영업의 첫 발을 내딛게 됐는데 정해진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기업 및 관계자들을 만나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를 각인시키고 파트너십을 논의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작년 11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2022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 Worldwide 2022)’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함께 그룹으로 참가해 성공적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그룹의 풀밸류체인을 기반으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기술력, 그리고 대규모 제조 시설을 선보이며 참가 기업 및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CDMO로서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조해 고객 확보 및 계약 수주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어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Protein Science & Production Week’ (PEP TALK) 행사에서는 전 세계 의약품 연구개발 기업 및 바이오 공정 전문 기업, 바이오 CDMO 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바이오산업 및 시장에 관한 정보와 기술을 탐색할 예정이다. 특히 항체의약품과 정제 및 생산 공정 등을 중요한 주제로 다루는 만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항체의약품 개발 및 생산 위탁기업으로서 가진 전문성을 내세워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 고객사 발굴 및 관계 강화를 이룰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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