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 '트윈코리아'에 맛집 리뷰 5개쓰면 최대 4500포인트 지급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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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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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기업 식신(대표 : 안병익)의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트윈코리아’가 한국형 트립 어드바이저(Trip Advisior)를 목표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트윈코리아는 실물경제와 연동된 외식 특화 공간 메타버스다. 3000여 평의 현실 공간을 지도 위 가로, 세로 길이 각 100m 크기의 셀로 구분해 각각의 주인인 ‘셀 오너’를 배정한다. 셀 오너는 각자 분양받은 셀 공간에서 발생하는 맛집 리뷰 및 방문에 따른 수수료를 얻을 수 있다. 현실에 존재하는 구역을 메타버스 속 공간으로 구현해 이용자들이 실제 물리적 공간에 위치한 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구조이다.
트윈코리아는 맛집 리뷰 5개를 쓰면 최대 4,500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시작하며 인기를 끌고있다. 이용자들이 메타버스 상에 외식 리뷰를 작성하면 영수증 인증, 사진 추가 등의 옵션에 따라 50P~300P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1P=1원 가치로 CU, GS25 모바일 상품권,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 등 다양한 모바일 상품권으로 교환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다.
트윈코리아의 목표는 한국형 '트립어드바이저'다. 트립어드바이저(Trip Advisor)는 회원들의 평점과 리뷰를 바탕으로 전 세계의 맛집, 관광명소, 숙박 등을 소개하는 글로벌 최대 여행정보 플랫폼이다. 트윈코리아는 오는 1분기 중에 외부에 P2P거래소 서비스를 오픈하고 하반기에 뉴욕, 베이징, 도쿄, 런던, 파리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트윈코리아 관계자는 “많은 외식업소는 소상공인들이 생계를 위해 운영하는 곳이다. 힘든 코로나 시기를 보내고 또 다시 높은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소비 시장이 위축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을 소상공인들에게, 미약하지만 소비자들의 주변 업장 방문을 유도하고 실물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서비스로 외식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의 윈-윈을 위한 상생 플랫폼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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