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닉스, 22년 실적 공개 매출액 전년대비 19% 증가

남승훈 기자 승인 2023.03.10 14:57 의견 0


라닉스는 새로운 사업전개로 지속성장 구축에 매진 하고 있으며, 지난 8일 2022년 실적에 대해 공시했습니다.

라닉스는 어려운 세계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전년 대비 매출액이 19% 상승하고, 영업손실폭이 감소하였으며, 모든 세계의 경제 지표들이 최저치를 보이고 있는 올 한해도, 라닉스는 새로운 사업들의 전개로 매출이 신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주고 있다.

라닉스는 2019년 기술기업으로 인정받아 기술성장특례 트랙으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으로 자율주행 통신표준을 준수하는 WAVE V2X 통합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여, 세계적으로 자율주행 통신칩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회사는 시장 확장이 기대되는 5G-NR-V2X 통신칩과 솔루션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실제로 라닉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2019년 33%, 2020년 43%, 2021년 45%, 2022년 41%에 이르며, 미래기술 개발을 위해 집중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한편, 당기 순손실액은 49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전환사채의 공정가치 평가에 의한 손실액과 이자비용으로 현금유출과는 무관하게 42억 원이 회계상 손실로 계상됐다’고 전했다. K-IFRS은 리픽싱 조건이 달린 전환사채(CB)에 포함된 전환권을 파생상품으로 인식해 공정가치를 평가하고, 옵션에 따른 이자비용을 회계에 반영한다. 이에 이자비용 및 평가손실이 발생할 경우 실제 현금 유출과는 무관하지만 파생상품에 따른 비용이 부채로 계상돼 영업외손실 및 부채비율을 높이는 등 재무구조에 영향을 미친다.

라닉스 CFO 박의순 전무는 “V2X 관련 솔루션은 2024년 제품화 목표로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2025년 부터는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V2X 보안칩 개발과 V2X 제품의 중국시장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발업무 협약을 협의하는 등 보안칩 관련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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