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펀인터렉티브(대표 권도균)는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APOKI)가 더 샌드박스(The Sandbox) 내에서 열리는 글로벌 패션 레이블 찰스앤키스(Charles & Keith)의 첫 번째 메타버스 축제 ‘찰스키스하우스’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찰스키스하우스는 3월 13일부터 27일까지 가상 부동산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에서 열리며, 각종 패션 큐레이팅과 NFT 예술품 전시 및 퀴즈, 파쿠르 챌린지, 시즌 한정 숄더백이 있는 비밀의 방 찾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방문객은 더 샌드박스에서 착용할 수 있는 찰스앤키스 S/S 컬렉션 디지털 의상도 구매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열리는 루프탑 파티에서는 아뽀키의 콘서트도 만나볼 수 있다. 아뽀키는 최근 발매한 신곡 ‘Mood V5’를 비롯해 그간 발매했던 히트곡 Get It Out, Coming Back, Shut Up Kiss Me 등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찰스앤키스 관계자는 “버추얼 케이팝 분야의 선구자이자 메타버스 아티스트인 아뽀키가 찰스앤키스의 첫 번째 메타버스 축제에 등장하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며 “아뽀키가 새로운 찰스앤키스 컬랙션을 입고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끌어 올릴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소셜미디어 종합 49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아뽀키는 최근 새로운 싱글 ‘Mood V5’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식 뮤직비디오에 소니혼다모빌리티(Sony Honda Mobility)의 자율주행차 아필라(AFEELA)가 등장해 전세계 외신으로부터 주목 받았다.

아뽀키는 미국 유명 버추얼 인플루언서 정보 사이트 버추얼휴먼즈(Virtual Humans)가 뽑은 대한민국 버추얼 아티스트 1위, 대만 HTC가 선정한 '2021년 글로벌 VR(가상현실) 인플루언서 톱100'의 5위에 선정된 바 있다. ‘아시아권 1위’, ‘가상인간 세계 1위’ 타이틀을 거머쥔 아뽀키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음원, 패션, 메타버스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뉴코노미 한재영 기자 jy@newconomy.co.kr 한재영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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