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대규모 민간투자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선언

노광현 기자 승인 2023.03.15 17:04 의견 0


오늘(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첨단 산업이 국가 안보와 민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대규모 민간 투자로 세계 최대 규모의 신규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을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는 최근 경제전쟁터에서 시작되어 배터리, 미래차 등 첨단 산업 전체로 확장되었고, 각국은 이를 자국 내 유치하고자 대규모 보조금과 세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우리도 이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민생 증진을 위해 대규모 민간투자로 세계 최대 규모의 신규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2026년까지 계획 중인 반도체 등 첨단 산업 6대 분야에 대한 총 550조원 이상의 민간 투자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는 입지, 연구개발, 인력, 세제 지원 등을 빈틈없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지역 스스로 비교 우위가 있는 분야를 키울 수 있도록 정부가 토지 이용 규제를 풀고 국가 산단을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우주, 미래 차, 수소 등 첨단 산업을 키우기 위해 지방에도 14개 국가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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