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크코리아, 2022년 매출 17% 증가…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로 성장 추진

한재영 기자 승인 2023.03.17 12:14 의견 0


IT 간편주문과 결제 시스템 전문기업 하인크코리아(373200)가 2022년도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164억 원을 달성했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하인크코리아는 주요 캐시카우인 ‘IT 모바일 응용 제품’ 판매호조와 지난해 12월 애플용 액세서리 전문기업 비엔티인터내셔널을 흡수합병하면서 IT 모바일 응용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1회성 합병 비용이 반영되고 K-IFRS기준서 도입으로 인한 충당금 증가와 신규사옥 매입에 따른 비용증가로 당기순손실이 발생하였으나 관련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이 발생하였다.

하인크코리아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여 안정적인 매출 채널과 신규 사업영역을 발굴하고 있다. 바로다 플랫폼은 QR코드를 통해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주문과 결제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바로다 포스가 VAN 단말기에 연동되어 애플페이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고 올 상반기에는 온라인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 사용 편리성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하인크코리아 관계자는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사업다각화를 위한 흡수합병으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어 이익이 일시적으로 소폭 하락했다”며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사업 강화를 통해 글로벌 IT 간편 주문과 결제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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