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늘봄학교를 보며....육아와 맞벌이에 대한 생각

임현자 승인 2023.03.17 14:38 | 최종 수정 2023.03.17 16:29 의견 0


맞벌이를 위한 늘봄학교 정책은 정말 좋은 것 같다. 또 어쩔 수 없이 나온 고육지책이라는 느낌도 지울 수 없었다.

아이들과의 소중한 시간은 매우 중요하며, 부모의 일과 아이들의 행복은 어떻게 조화롭게 이루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은 매우 중요하다.

육아 지원제도는 늘어나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도 많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있다. 부모가 일과 육아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정책적인 지원과 기업 문화의 변화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부모의 일과 아이의 행복은 상호보완적인 관계다. 부모가 행복하고 안정감있는 일을 하며, 아이들은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는 노력과 지원이 필요하지만, 그 결과는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큰 보상을 가져다줄 것이다.

육아는 부모와 아이의 애착 형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모가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 이해하고 지원하는 관계를 형성한다면, 아이들은 건강하고 안정감 있는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맞벌이 부모들이 직접 아이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도와주는 정책은 맞벌이 부모들을 위한 것일까? 그것이 부모와 아이의 행복과 인생을 위해 정부에서 도와주는 것이라기보단 일터로 내몰리게 되는 것이 아닐까?

정부의 정책을 반대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좀 더 세밀하게 조절하면 좋을 것 같다.

[기고자] 임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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