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한 엔젯이 3기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 회사는 현재 세계최초 고점도 EHD(ElectroHydroDynamic, 전기수력학) 멀티노즐 헤드 개발을 진행중이다. 멀티노즐을 양산화 하여 산업확대 및 매출처를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엔젯의 EHD(Electro-hydrodynamic) 잉크젯 기술은 고전압을 인가하여 전기장을 형성 이때 발생되는 전기력을 이용하여 유체의 흐름을 제어하는 기술로써, 노즐부에 형성된 전기장이 잉크의 표면에 전기력을 작용하여 잉크 표면으로부터 액적이 토출되도록 하고, 이때 생성된 잉크 액적을 전기장의 영향을 받아 기판상의 목표물에 효과적으로 점착시켜 3차원 구조물이나 초미세 패턴을 구현하는 고해상도·고정밀 프린팅 방식입니다.

이번 소부장 으뜸기업은 소부장 핵심전략 기술 분야 국내 최고의 역량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부장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 사업으로 2021년부터 시작하여 현재 국내 66개사가 선정되었다.

엔젯은 EHD(Electro-hydrodynamic) 잉크젯 최초 상용화를 기반으로 EHD 멀티노즐 헤드의 원천기술확보 및 멀티노즐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외국에 의존하고 있는 잉크젯 헤드 기술을 국산화하여 차세대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여러 산업분야에서 복잡한 제조공정을 친환경적인 인쇄공정으로 대체하여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산업의 혁신을 이루고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관계자에 의하면 멀티노즐 EHD 잉크젯 프린트헤드는 Si-MEMS 공정으로 개발 중이며, 현재 양산을 위한 신뢰성 검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16노즐 잉크젯 프린트 헤드의 상용화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최종 목표인 512노즐 잉크젯 프린트 헤드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뉴코노미 남승훈 기자 shn90@newconomy.co.kr 남승훈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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