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19일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22.39포인트(0.89%) 상승한 2537.7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3포인트(0.61%) 오른 2530.83으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583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558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101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3% 이상 상승했다. 네이버도 1% 이상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 기아는 1% 이상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현대차는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5.83포인트(0.7%) 오른 841.7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842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088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829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제약이 3% 이상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2% 이상 상승했다. HLB,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오스템임플란트도 각각 1%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엘앤에프는 6% 이상 하락했고 에코프로는 5%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6원 내린 1326.6원에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 당국자들의 발언에도 의회의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에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4% 상승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94% 올랐다. 나스닥지수는 1.51% 상승했다.

뉴코노미 한재영 기자 jy@newconomy.co.kr 한재영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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