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천, 세계 최초 Smart Probe 독자 개발 및 신규시장 진입

남승훈 기자 승인 2023.09.07 16:01 의견 0


Smart Probe(이하, 스마트 프로브)는 당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제품으로 단일 품목 단일 수주로는 현재까지 최대 규모의 수주이다. 본 계약 기간은 2023년 09월 01일월부터 2024년 06월 30일까지다.

회사측에 따르면 스마트 프로브는 기존 Probe 검사 방식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신규 개발 검사장치이다. 원장패널을 제품 크기로 절단한 후 수동/반자동으로 검사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프로이천의 검사 방식은 원장패널 상태에서 △육안검사 △색도계 △휘도측정 △픽셀검사 △환경테스트를 전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제품이다.

스마트 프로브의 또 다른 중요한 점은 원장패널 상태에서 전자동으로 모든 셀 검사를 마친 후 절단한 다음 모듈화 작업이 바로 시작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고객사는 원가절감 및 검사기간 단축으로 수율이 대폭 상승하게 되어 향후 설비투자시에도 해당제품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프로이천은 특허출원을 통해 타 경쟁사의 시장진입을 방어하며 시장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프로이천의 스마트 프로브 사업은 2022년부터 신규사업으로 시작되었고, 본 계약을 시작으로 스마트 프로브 신규사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었고 회사 매출의 대폭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본 제품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국내 시장과는 달리 해외의 경우 수백억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프로이천이 퀀텀점프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검사장치 분야에서 이미 시장지위 1위를 달성해 오고 있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R&D 및 사업개발을 통해 신규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물로서 지속적인 시장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신규사업이 본격화된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어 향후 성장의 기대감이 높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프로이천은 이번에 발표한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부지인 용인에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생산 단지를 조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회사는 상장 전부터 신성장 동력을 위한 신규사업 분야에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왔으며, 현재 개발 중인 2차전지용 그리퍼 사업 및 마이크로LED 프로브카드, CIS프로브카드 등 반도체 검사장치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제품을 빠른 시간 내에 출시하여 시장과 소통하며 사업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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