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과 하이브 전원 재계약

한재영 기자 승인 2023.09.20 17:44 | 최종 수정 2023.09.20 17:47 의견 0

하이브는 20일 방탄소년단과 2025년 이후에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빅히트의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서 2013년 데뷔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K-POP 대표 그룹이다. 그래미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 등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에서 모두 공연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전 세계의 초대형 스타디움을 순회하며 개최한 투어는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2022년부터는 단체 활동과 개인 활동을 병행하는 활동 2막(챕터 2)에 돌입해 개인 활동을 통해 발매한 앨범 및 음원들 역시 빌보드를 비롯한 글로벌 차트를 석권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의 병역 이행 상황을 고려해 개별적·순차적으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멤버는 새로운 전속계약 기간이 시작되는 2025년에는 병역 의무를 마친 상태가 된다.

하이브는 “재계약 체결을 계기로 2025년으로 희망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함께할 수 있게 됐다”며 “하이브와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과 팬덤 아미(ARMY)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2017년 11월 방탄소년단과 함께 시작한 LOVE MYSELF 캠페인을 통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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