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매트릭스, 일반청약 경쟁률 805.12:1 기록...증거금 약 1조여원 몰려

한재영 기자 승인 2023.11.02 08:57 의견 0


로우코드(Low Code) 및 생성형 AI 분석 전문기업 비아이매트릭스(대표이사 배영근, 김범재)가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 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805.12:1의 최종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청약은 회사의 전체 공모 물량의 25.0%인 30만주에 대해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2억4153만4950주가 청약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약 1조5670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지난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5영업일 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수요예측 경쟁률은 981: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범위(9100원~1만1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 당시 1882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으며 총 신청주수는 8억2411만2126주로 집계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이사는 “회사에 보내주신 관심과 신뢰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기업공개(IPO) 기간 동안 보여드린 회사의 비전을 상장 후 하나씩 펼쳐 보이겠다”며, “실적 성장을 위해 꾸준히 힘쓰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회사는 오는11월 3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같은 달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전량 신주 모집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 자금은 △G-MATRIX 등 생성형 AI분석 솔루션사업을 위한 연구개발비 △AUD플랫폼 강화 및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전략사업 투자비 △향후 시설투자 및 핵심기술 투자를 위한 유보자금 등에 쓰일 예정이다.

기업용 시스템 개발자동화 솔루션 개발과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 중인 비아이매트릭스는 상장 후 로우코드 기반 통합 UI 개발 솔루션 ‘AUD플랫폼’을 필두로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오랜 기간 해외 거대 IT 기업과의 경쟁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해 온만큼, 현재 활발히 영업 동 중인 일본 시장 외에도 미국과 유럽 지역 대리점 네트워크를 키우고 2025년까지 글로벌 현지 거점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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