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으로 더 많은 기술사∙미술인 인물정보 확인한다

한재영 기자 승인 2024.04.05 15:01 의견 0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지난 4일에 한국기술사회와 기술사 인물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국립현대미술관과 미술인 인물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기술사는 법령에 따라 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으로서, 과학·기술 분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연구, 분석, 평가, 기술 판단, 기술 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와 한국기술사회는 정회원 약 15,000명 규모에 달하는 한국기술사회 소속 기술사의 네이버 인물정보 등록을 지원할 계획이며, 사용자들은 공학분야 전문가 정보를 더 쉽게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네이버는 국립현대미술관과의 협약으로 예술 분야 전문가 정보에 대한 사용자 접근성도 향상시킬 예정이다. 양사는 미술 작가들의 창작 여건 활성화를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이 운영하는 ‘레지던시’의 입주 작가 등 미술인들의 네이버 인물정보 등록을 지원한다.

네이버는 정확한 전문가 인물정보 제공을 위해 각계 여러 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에도 한국통번역사협회, 대한가맹거래사협회, 한국임상심리학회 등과 전문가 인물정보 제공을 위한 제휴를 맺었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는 4일부터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인물정보 검색 결과 영역에 소속 기관의 공식 마크를 노출하고 있다. 공공기관과, 국가 정책상 필요나 공공의 이익 등을 달성하기 위해 특별법에 근거하여 설립된 특수법인의 공식 마크가 노출 대상이다. 해당 기관에 소속된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본인 요청에 따라 인물정보 검색 결과 영역 오른쪽 상단에 소속 기관 마크가 노출되며, 한국기술사회에 이어 다양한 전문 기관의 소속 전문가 인물정보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네이버 인물정보 양미승 리더는 “한국기술사회, 국립현대미술관과의 협력으로 더욱 많은 과학 및 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정보를 사용자들이 보다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전문가 소속 기관의 공식 마크 노출 등 사용자들이 신뢰도 높은 전문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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