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긴급 지시..."전북 부안 여진 대비"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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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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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전북 부안군 행안면에서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과 관련해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에 긴급 대응 지시를 내렸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에 상황 관리 철저와 추가 여진 대비를 주문하며, 위험징후 감지 시 국민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예·경보 시설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산업부, 과기부, 국토부에는 원전, 전기, 통신, 교통 등 국가기반 서비스의 장애를 방지하고, 비상 대비 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각 부처와 지자체에 지진 대응을 위해 위기관리 매뉴얼을 점검하고, 국민들이 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26분쯤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이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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