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장마철 대비 전국 농업시설 특별점검 실시

노광현 기자 승인 2024.06.24 09:28 의견 0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본격적인 장마철에 대비해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농업분야 재해대비상황 및 농업시설에 대한 현장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4월부터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여름철 재해에 대비해 수리시설, 원예, 축산 등 농업분야 취약시설 및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으며,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 계획을 수립하고 조치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농협과 합동으로 147개반 440여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이 전국 시·군의 재해 취약시설과 여름철 재해대비 상황을 현장에서 다시 한 번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별점검반은 전국 시·군의 여름철 재해 대비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비닐하우스, 과수원, 축사, 저수지, 배수장, 배수로 등 주요 농업시설을 집중적으로 현장 점검하며, 미흡한 점이 발견되면 즉시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농업시설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와 피해 농가에 대한 재해복구비 및 보험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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