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와트, 2024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 수상

한재영 기자 승인 2024.07.29 11:08 의견 0


지능형 심혈관 영상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레이와트는 자사의 심혈관 OCT(Optical Coherence Tomography, 광간섭단층촬영) 영상기기 ‘패스터(FASTER)’가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Red Dot Award: Design Concept 2024)’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고 있다. 디자인 컨셉 부문의 심사 기준은 혁신성, 현실화 가능성, 기능성 등이다.

패스터는 초당 400 프레임의 세계 최고 촬영 속도를 자랑하는 심혈관 OCT 영상장비로, 조영제 대신 생리식염수를 사용하여 경쟁 제품 대비 안정성과 진단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 혈류예비력(Fractional Flow Reserve, FFR) 시뮬레이터가 내장되어 있어 심혈관 스텐트 시술 시에 심장 전문의가 보다 정밀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패스터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상급종합병원에 납품될 예정으로, 레이와트는 이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하진용 레이와트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레이와트의 제품이 기술력뿐만 아니라 제품 디자인에서도 탁월하다는 점을 공인 받았다. 앞으로도 기술력과 디자인을 포함해 다방면으로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선보이고, 인도 시장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진용 세종대학교 전자정보통신공학과 현직 교수가 지난 2019년 설립한 레이와트는 광간섭단층촬영(OCT) 기술을 기반으로 심혈관 영상진단 의료기기 ‘패스터(FASTER)’와 카테터 ‘슈에트(Chouette)’, 인공지능 기반의 이미징 소프트웨어 ‘패스터DX(FasterDx)’를 주력 제품으로 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의료기기 분야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체내진단기기 및 중재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업계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