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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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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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삼표산업과 개발한 ‘내한 콘크리트’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내한 콘크리트는 겨울철 영하 10도까지 떨어져도 타설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콘크리트 타설법으로 기존에는 영하로 떨어지면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아 콘크리트 타설이 불가능하거나 열풍기등을 활용해 ‘보온 양생’ 방법을 주로 사용해 왔다.
문제는 기존 타설 방법으로는 온도편차에 따른 경화 불량으로 적정 강도를 유지하지 못하거나 열변형으로 균열이 발생과 심지어 질식사의 염려까지 존재했기 때문에 사실상 겨울에는 공사를 중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DL이앤씨는 “이번 인증으로 강추위에도 공사를 진행할 수 있게 돼 공기단축 및 안전확보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기존 건설 기술이 지닌 한계와 난제를 지속적으로 풀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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