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부동산 거래량은 증가, 미분양은 감소

백승일 기자 승인 2024.09.02 09:24 의견 0

지난달(7월) 전국의 매매와 전월세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일 발표한 국토교통부의 7월 주택통계를 발표에 따르면 6월 대비 매매거래량은 68,269건으로 전월 대비 22.5% 증가했고 전월세 거래량도 218,190건으로 지난달 대비 1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 주택은 71,822호로 전월 대비 3.0%가 감소했으나 악성 미분양인 준공 후 미분양은 16,038호로 전월대비 8.0%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0,187호로 가장 많았으며, 대구가 10,070호로 각각 1만호가 넘었으나 서울은 953호에 불과했다.

향후 주택공급을 의미하는 주택인허가는 21,817호로 전월대비 8.7% 감소했고 이를 7개월 누계(1월 ~ 7월)로 따지면 전년동기 대비 2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인허가는 전월 대비 2.3% 증가했으나 지방은 15.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7월 누계로 본 착공 실적은 수도권에서 27.3%, 지방은 27.7%증가하였으며 이중 아파트 착공은 123,089호로 전년 동기 대비 43.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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