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로봇 솔루션’ 글로벌 리더로 도약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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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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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팩토리 물류 로봇 솔루션 전문 기업 제닉스(ZENIX, 대표이사 배성관)가 5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배성관 제닉스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설비 증설, 연구개발, 우수 인재 영입에 중점 투자해 기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며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선제 대응함으로써 혁신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로봇 솔루션 분야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닉스는 스마트팩토리 전체 시스템 구성이 가능한 무인 물류 자동화 시스템(AMHS, Automated Material Handling System)을 개발하고 공장 자동화(FA, Factory Automation)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0년 설립됐다. 주요 제품은 ▲유도장치로 주행경로가 미리 설정된 일정한 경로를 운행하는 '무인 이송 전기차량(AGV, Automatic Guided Vehicle)' ▲주변 환경을 인식해 스스로 길을 탐색하는 '자율 주행·이동 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s)' ▲산업용 소재 및 부품을 적재·관리하는 '스토커(Stocker,스마트 자동창고)' 등이다.
제닉스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613억원, 영업이익 3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 72% 증가했다. 특히 매출액은 2021년 345억원을 기록한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6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307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반기만에 지난해 영업이익의 90% 수준을 이미 달성했다.
제닉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괄하는 AGV 및 AMR 기술경쟁력 ▲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반도체 웨이퍼용 스토커 ▲광범위한 글로벌 톱티어 고객사 네트워크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약·바이오, 2차전지, 자동차 등 광범위한 전방 시장과 이에 따른 높은 사업성 ▲물류 산업의 성장과 자동화 설비 도입 수요 증대 등의 강점과 기회요인을 바탕으로 경쟁우위를 더욱 강화하고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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