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226330, 대표이사 정종선)가 최근 ABSC(AI Bio SuperCom Center)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인 ‘코로케이션(Co-Location)’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매출 확보에 나섰다.

회사 관계자는 “모아데이타와 이미 올해 1월 1일부터 1년 사용 계약을 마치고 이미 서비스가 되고 있는 상황이며, 오는 2월 1일부터 추가 사용 계약을 함으로써 점차 사업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케이션’ 사업으로 단기간내 매출 확보 및 회사의 Cash-Cow 역할을 기대했던 회사의 바람대로 실제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금번 계약은 향후 동 사업에 대한 신뢰 확보와 안정적인 매출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신테카바이오의 ABSC는 에너지가 현저하게 절약되는 아프리카 흰개미집 자연대류 구조로 설계하여 연평균 PUE 1.13을 유지하는 혁신적인 데이터 센터이기 때문에 다른 데이터센터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 그린데이터센터 최고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으로 인증 받으며, 친환경 고효율 데이터센터로 인정 받은 바 있다.

모아데이타는 인공지능(AI) 기술 전문기업으로 AI 기반의 이상탐지 예측솔루션 AIOps 및 디지털 헬스케어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기존에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분산되어 운영 및 관리되고 있었던 서비스들을 국내 시장확대와 해외서비스 시작에 맞추어, 대규모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새롭게 데이터센터를 확장했다.

정종선 대표이사는 “당사의 AI 신약개발 플랫폼 사업확대와 더불어 최근 데이터센터 서비스의 필요성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추가로 2센터와 3센터 설립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코로케이션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임대사업이 아닌 AI기반 기업들과의 커뮤니티 형성과 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ABSC가 위치해 있는 대전충청권의 유일한 데이터센터이기 때문에 수요는 크게 걱정하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소수의 대형사와의 계약으로 전체를 임대할 수도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