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드라이룸 시스템 및 HVAC&R(이하 냉동공조) 분야 선도기업 씨케이솔루션(대표이사 김유곤)이 상장 절차를 마무리하고 코스피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씨케이솔루션은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희망밴드(13,500~15,000) 상단인 15,000원으로 확정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640억 원 수준이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1,320.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증거금은 약 3조 7,144억 원으로 높은 청약 열기를 기록했다.

2004년 설립된 씨케이솔루션은 이차전지 드라이룸 시스템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 외에도 액침 냉각 기술을 활용한 냉동공조 분야와 클린룸에서 경쟁력을 구축하며 데이터센터, 방산, 반도체, 바이오/제약 등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1,949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 당기순이익 98억 원을 달성했다.

씨케이솔루션 김유곤 대표이사는 “코스피 상장을 위해 도와주신 모든 관계자와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차전지 드라이룸 시스템 등 냉동공조 분야를 선도하며, 다양한 산업의 고도화 흐름에 맞춰 시장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