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109820, 대표이사 김수옥)가 15일 전년 동기 대비 수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한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진매트릭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24억9600만원, 영업손실 2억8800만원, 당기순손실 7억86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2% 증가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68.5%, 57.5% 감소해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최근 고성능 다중 분자 진단 제품인 ‘네오플렉스(NeoPlex)’ 수출에 집중하면서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2% 늘었다.
사업군 중에서는 전반적으로 분자 진단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5%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네오플렉스 제품군 중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과 백일해균을 포함하는 폐렴균 감염(RB) 제품, 호흡기바이러스 감염(RV) 제품, 결핵 및 비결핵 항산균 감염(TB·NTM) 제품 등 세 가지로 구성된 호흡기질환(RI) 제품군 매출이 334.2%, 수출이 451.4%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결핵 및 비결핵 항산균 제품(TB·NTM) 매출액이 615.9% 증가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김수옥 진매트릭스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다중 분자 진단 성능을 지닌 네오플렉스 제품군의 수출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진매트릭스가 보유한 원천 플랫폼 기술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며, 앞으로도 네오플렉스 제품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해외 매출 확대를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