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부채 한도 일시 증액...다우 0.98% 상승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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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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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7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98% 상승한 34754.94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0.83% 상승한 4399.76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5% 상승한 14654.02으로 마감하였다.
미국 의회는 부채 한도를 일시 증액하는데 합의 했다. 이로 인해 미국의 채무불이행, 디폴트 위험이 해소 되어 투자자들의 매수가 이어졌다.
이번 합의안에는 부채한도를 4800억 달러를 상향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이번 합의로 부채한도는 28조 4000억 달러에서 28조 8800억 달러까지 높아졌으며 한도는 12월 3일까지 적용된다.
전날 발표된 9월 민간 고용 수치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숫자도 감소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일로 끝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숫자는 계절 조정 기준 32만 6000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주보다 3만 8000명 줄어든 수치이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부채 한도 협상이 일단락되었지만,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므로 시장을 계속 주시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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