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펀인터렉티브, 트위치 공동창업자 전략적 투자 받아...아뽀키 앞세워 시장확대

한재영 기자 승인 2022.07.08 09:34 의견 0


전 세계 최대의 인터넷 방송플랫폼 트위치의 공동창업자인 케빈 린(Kevin Lin)이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하여 이목을 끌고 있다.

에이펀인터렉티브가 트위치 공동 창업자인 케빈 린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케빈 린은 전 세계 최대 인터넷 방송플랫폼인 트위치의 공동 창업자이자, 트위치를 1조원 규모로 성장시켜 아마존에 매각한 글로벌 IT업계의 주요 인물이다. 글로벌 메타버스 버추얼 콘텐츠 지적재산권(IP)기업으로 성장중인 에이펀인터렉티브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여 전략적 투자 및 제휴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세계 정상급 Real-time 3D 제작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에이펀인터렉티브는 메타버스시대에 적합한 콘텐츠 지적재산권(IP)을 성공적으로 런칭하고 있다. 자체적인 3D 제작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총 700만명 이상의 글로벌 팬덤을 가진 아뽀키(APOKI)와 르샤(LECHAT)를 필두로 버추얼 케이팝(Virtual K-POP)이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

지난 6월 두 번째 일본어 싱글을 발매한 대표 IP인 아뽀키는 전자 메이커 HTC가 선정한 ‘2021년 글로벌 VR 인플루언서 TOP100’에 5위로 선정되었다. 이는 아시아권에서 1위인 동시에 가상인간 중에서는 세계 1위의 기록이다.

에이펀인터렉티브 관계자는 “글로벌 IT업계 주요 인사인 케빈 린의 이번 투자를 통해 그동안 해외에 선보여 온 자사 메타버스 기술력을 인정받아 더욱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대표 버추얼 케이팝 아티스트인 아뽀키를 선두로 메타버스에서 새로운 한류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펀인터렉티브의 대표적인 가상 아티스트 아뽀키는 현재 다양한 일본 매체에 출연하여 한국의 문화 트렌드를 소개하는 등 캐릭터 강국 일본에서 인기를 쌓으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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