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6월 여행가는 달' 맞아 전국 관광지 점검 및 할인 혜택 제공

노광현 기자 승인 2024.06.13 13:06 의견 0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6월 13일(목)부터 24일(월)까지 전국 주요 관광지의 관광 수용태세를 전반적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100명 규모로 발족한 '관광서비스 상생 지원단'이 수도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의 주요 관광지를 직접 찾아가 숙박, 교통, 안내 체계 등 다양한 분야의 불편 사항을 꼼꼼히 살핀다.

특히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이 열리는 명동과 성수동 일대의 쇼핑 시설, 음식점 등 편의시설을 외국인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춰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번 점검 이후에도 여름 휴가철(7월~8월), 중국 국경절(9월) 등을 계기로 관광 서비스 수용태세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지원단의 점검 결과는 지자체와 관련 부처와 공유해 국내 관광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국내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과 'K-뷰티'를 경험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더 나은 관광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는 '6월 여행가는 달' 기간 동안 지자체 및 민간기업과 협업해 지역여행 콘텐츠를 제공하고 철도·항공 최대 50% 할인, 숙박 2만~5만 원 할인 혜택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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