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시작된 쇼타임… 돈 버는 AI 소프트웨어 기업의 질주 시작 - 한국투자
한재영 기자
승인
2024.11.19 13:41
의견
0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1위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대표이사 송재민, 058970)의 2024년 매출액 811억 원(+27.4% YoY), 영업이익 92억 원(+97.2% YoY)을 전망했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리포트를 통해 “엠로는 AI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스위트(SMARTsuite) v10.0 출시, 글로벌 대표기업 차세대 프로젝트 매출 반영, 본격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성장을 기반으로 24년 3분기 사업 전 부분에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대형 프로젝트는 4분기에도 전사 실적 성장을 리드할 전망이며, 향후 자회사 및 해외법인으로의 적용 확대 또한 기대된다. 수익성 높은 기술기반 매출 비중도 유의미하게 상승한 가운데, 2분기부터 매출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작용하기 시작하며 돈 버는 AI 소프트웨어 기업의 질주가 시작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10월 삼성SDS를 통해 미국 전자 제조사와 글로벌 SRM SaaS 솔루션 ‘케이던시아(Caidentia)’의 첫 계약을 체결했다. 론칭 후 빠른 시일 내 메이저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며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연내 추가적인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5년은 글로벌 클라우드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이를 통한 체질 개선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