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 장윤중)가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2월 화제의 신작 웹툰 4종을 공개했다. 카카오페이지 정상을 다투는 로맨스판타지, 액션판타지 작품과 카카오웹툰 인기 시즌 복귀작들이 다채롭게 준비돼 관심을 모은다.

# 카카오페이지 웹툰 로판 주간 랭킹 1위! 주인공의 외유내강 면모가 매력적인 ‘최강자 오빠가 기억을 잃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이달 1일 론칭한 ‘최강자 오빠가 기억을 잃었다’는 2월 둘째 주 웹툰 로판 주간랭킹 1위에 곧장 오르며 화제 몰이 중이다. ‘이상한데 효과적인 악녀 생활’, ‘주치의는 할 일 다 하고 사표 씁니다’ 등 카카오페이지 대표 인기작들을 써낸 유나진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웹툰화한 노블코믹스로, 원작 웹소설도 2월 둘째 주 카카오페이지 주간 랭킹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웹툰은 원작이 가진 주인공의 발랄한 성격과 유머러스한 전개를 매력적으로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품 주인공 ‘로시’는 오빠 ‘율리안’의 갑작스런 기억상실증으로 가문을 떠나게 된다. 이후 율리안이 죽고 가문이 멸문하는 등 비극이 이어지던 중 로시는 친구가 건네준 보물 덕에 오빠가 기억을 잃은 10년 전 그날로 회귀한다. 작품은 과거로 돌아간 주인공이 가족과 가문 모두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토리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는 한편 아름다운 작화로 시선을 붙든다. 누적 조회 수 1.1억 회에 빛나는 웹툰 ‘양판소 주인공의 아내로 살아남기’의 아빈 작가가 그림을 맡았으며, 캐릭터 의상이나 헤어스타일 등 세세한 부분까지 로맨스판타지 특유의 매혹적인 분위기를 매력적으로 담아냈다.

# 코믹을 곁들인 반전 스토리와 화려한 작화가 매력! 전직 해골왕의 환생 복수극 ‘이 나라를 없앨 예정인데요’ 카카오페이지에서 이달 1일 함께 공개된 ‘이 나라를 없앨 예정인데요’ 역시 공개 직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누적 조회수 1.1억 회의 ‘도굴왕’과 8,700만 회의 ‘재앙급 영웅님이 귀환하셨다’ 등 인기작을 다수 집필한 산지직송 작가의 웹소설을 웹툰화한 작품이어서다. 웹툰은 산지직송 작가 특유의 속도감 있는 전개가 잘 구현됐다는 평과 함께 화려한 마법 연출로 론칭 후 웹툰 판타지 주간랭킹 2위에 올랐다.

주인공 ‘해골왕’은 인간 환생을 조건으로 신에게 봉사하지만, 정작 신들은 약속을 어기고 그를 작은 벌레에 봉인 시킨다. 하지만 일련의 착오로 주인공은 그토록 바라던 인간 아기 ‘아이삭’으로 환생한다. 문제는 태어난 가문이 조상 대대로 해골왕을 멸망시키기 위해 애쓴다는 점이다. 강력한 마법의 힘을 가진 아이작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가문의 후계자로 성장해나가는 한편 신들에게 복수하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밟아 나가기 시작한다. 명쾌한 전략으로 판을 뒤집는 주인공의 시원한 면모가 두드러지는 작품으로, 스케일 큰 마법 액션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 우정, 사랑, 직장! 대도시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서른하나 고.독.사 그녀들’ 시즌 2 2030 여성들에게 높은 공감을 얻었던 ‘서른하나 고.독.사 그녀들’도 한 층 더 깊어진 이야기와 함께 지난 달 26일 시즌 2로 복귀했다. ‘서른하나 고.독.사 그녀들’은 공감 가득한 로맨스 서사와 작화로 큰 설렘을 안긴 카카오웹툰 ‘너에게 가는 거리 2091km’ 빵시헌 작가의 차기작으로 론칭 때부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시즌 2는 시즌 1에 이어 30대 여성 ‘태영’, ‘사랑’, ‘이나’를 중심으로 연애, 우정, 직장을 둘러싼 청춘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한층 더 깊어진 시선으로 풀어 낸다.

평범한 회사원 ‘태영’은 이직을 꾀하는 동시에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10년 째 연애 중인 ‘사랑’은 결혼을 준비하나 마냥 순탄하지 않다. 웹툰 작가 ‘이나’는 오랜만에 시작한 연애에 설레던 것도 잠시 친구, 가족 등의 복잡한 현실 문제를 마주하기 시작한다. 삶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을 고민, 갈등, 기쁨을 진솔하게 표현한 웹툰으로, 개성적인 캐릭터 스타일과 대도시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작화가 눈길을 끈다. 2월 둘째 주 카카오웹툰에서 일요일 웹툰 5위를 기록하고 있다.

# 카카오웹툰 목요일 1위작의 복귀! 슬프고도 아름다운 서사와 연출이 백미 ‘매화꽃그늘’ 시즌 3

카카오웹툰 ‘매화꽃그늘’도 지난달 30일 약 10개월의 기다림 끝에 시즌 3로 복귀했다. ‘실’, ‘밤의 향’으로 누적 조회 수 합산 3.2억 회를 기록한 보리 작가의 탄탄한 시대극 서사에 백하 작가만의 수려한 사극 작화가 더해진 작품은 시즌 1, 2 연재 당시 카카오웹툰에서 목요일 웹툰 정상을 달리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이번 시즌 3 또한 론칭 후 기존 인기에 힘입어 카카오웹툰 목요일 웹툰 랭킹 최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작품은 조선시대 세 명의 선비를 주인공으로 그린다. 명문가 집안 자제 ‘하진’과 그의 오랜 친구 ‘정현’은 과거를 준비하기 위해 서원에 입학한다. 둘은 그곳에서 또다른 유생 ‘남우’와 마주하게 되고, 이를 시작으로 특별한 세 사람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시즌마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서사를 보여주는 작품은 이번 시즌 3를 마지막으로 완결될 예정으로, 세 주인공을 둘러싼 결말에도 큰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