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Prestige Biopharma)는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췌장암 치료제 개발의 주요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유럽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회사는 'Prestige Biopharma Oncology'를 주제로 성과를 공유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학회에서 "PAUF Inhibition: New Horizons in Pancreatic Cancer(췌장암 치료의 새로운 지평: PAUF 억제)"를 주제로 Meet the Investigator Session을 개최했다. 이 세션에서 PAUF 표적 항암제의 임상적 진전과 과학적 근거를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공유했다.

발표 세션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암연구소의 사비에르 피보(Xavier Pivot)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연사로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혁신연구센터의 박윤용 박사(Ph.D)와 미국 노스웰헬스 암연구소 전문의의 다니엘 킹 박사(MD, Ph.D)가 참여했다.

세션에서 회사는 췌장암에서 PAUF(Pancreatic Adenocarcinoma Upregulated Factor)의 작용 기전과 억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세계 최초 항-PAUF 단일클론항체 Ulenistamab(PBP1510)의 최신 임상 개발 성과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장에는 다수의 국제적 명성을 지닌 췌장암 전문가들이 참석해 Ulenistamab의 임상 데이터와 기전적 특성에 대한 활발한 질의응답과 토론을 벌였다.

이번 세션은 박소연 대표이사가 직접 총괄하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ESMO를 통해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상징적인 자리가 되었다는 평가다.

박소연 대표는 "이번 발표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PAUF 기반 췌장암 치료제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한 첫 단계였다"고 밝히며, "난치성 암 정복을 위한 혁신 신약 개발에 더욱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ESMO 2025 참가를 통해 PAUF 억제제의 과학적 근거와 임상 가능성을 유럽 무대에 공식적으로 선보였다. 포스터 및 구두 발표,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전 세계 연구자 및 전문가들과 활발한 기술 교류를 지속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항체 바이오의약품과 항암 신약 개발에 주력하는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한국에 연구개발(R&D) 및 생산시설을 두고 있다. 특히 췌장암, 유방암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며 전 세계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