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테인먼트(182360) 그룹 아이들(i-dle)이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역주행에 성공했다.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의 일본 EP 'i-dle'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수성했다. 지난 3일 발매된 앨범이 차트에 재진입하며 1위에 등극, 현지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하고 있다.
'i-dle'은 발매 직후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 외에도 빌보드 재팬, 애플뮤직, 아이튠즈, 중국 QQ뮤직 등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발매 2주 후 오리콘 차트에서 다시 1위를 차지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앨범 'i-dle'은 아이들이 리브랜딩 후 일본에서 처음 발표한 앨범이다. 소연이 작사·작곡한 타이틀곡 'どうしよっかな (Where Do We Go)'를 비롯해 '愛せなかった世界へ永遠にじゃあね (Farewell to the World)', 'Invincible' 등이 수록됐다. 또한 '퀸카(Queencard)'와 역주행 대표곡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일본어 버전까지 총 5곡이 담겨 있다.
아이들은 최근 첫 일본 아레나 투어 '2025 i-dle first japan tour [逢い-dle]'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투어에서 앨범 수록곡 전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지난 21일에는 1988년도 대학가요제 콘셉트의 레트로 버전 'Where Do We Go' 영상 콘텐츠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