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설립된 코드잇(대표 강영훈)은 2025년 11월 6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심사신청을 통해 코드잇은 공식적으로 IPO 절차에 착수했으며, 상장은 2026년 상반기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코드잇은 AI 기술을 중심으로 개인에게는 맞춤형 학습 경험을, 기업에는 효율적인 채용·인사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재 인프라(Talent Infrastructure) 기업이다. 학습과 채용을 하나의 데이터 흐름으로 연결해, 인재 성장 전 과정을 혁신하는 AI 기반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회사는 설립 초기부터 클라우드 기반 실습 환경과 AI 기반 개인화 학습 기술을 개발하며 국내 대표 에듀테크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HR Tech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최근에는 AI 기반 HR 솔루션 ‘케이드(Cayde)’를 통해 면접 자동화, 인재 탐색, 평가 등 채용 프로세스 전반을 데이터 중심으로 고도화하며, 기업의 채용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훈 대표는 “이번 상장은 코드잇이 지난 기간 축적해 온 기술과 성과를 공식 시장에서 검증받는 과정”이라며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자원은 콘텐츠 고도화뿐 아니라 AI 엔진 강화, HR 플랫폼 확장, 글로벌 진출 가속화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드잇은 향후 학습 데이터와 채용 데이터를 통합한 AI 기술 고도화를 통해 학습–평가–채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AI 인재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AI가 인재의 성장을 지원하고 기업의 채용 방식을 혁신하는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